안녕하세요 맛'味'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국밥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ㅎㅎ
따뜻한 국물을 한 숟가락 뜨면 속이 확 따뜻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해장국중에서도 황태해장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사실 황태라는 생선이 어떤 생선인지.. 항상 헷갈리는 난제입니다.
북어? 황태? 명태? 동태? 등등 알다가도 모르겠는 주제이지요 오늘 정리해 보겠습니다
명태라는 생선은 무엇일까?
일단 이 생선의 본질을 알아야 의문점이 풀릴듯하여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북어, 황태, 동태 등 한 물고기의 보관, 처리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의 형태로 불린다는 것을 인지하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명태라는 생선이 가장 기본이 되는 생선인데 명태는 대구과의 물고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해볼 수 있는 반찬으로는 생태탕, 코다리(조림, 강정), 황태구이, 짝태, 노가리, 북엇국, 동태탕 등이 있습니다.
정말 한 가지의 생선이 조리, 처리과정에 따라 이리도 많은 종류로 나뉘는 게 흥미롭지 않나요?
저도 코다리와 명태가 같은 생선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랬습니다.
(자주 먹으면서도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동태: 명태를 냉동한 상태
코다리: 명태를 반쯤 말린 것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살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생선이다.
노가리: 새끼명태를 말린것으로 안주용으로 많이 쓰인다.
😁😁하나 재미있는 속 식을 얘기하자면, 흔히들 "노가리 깐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말의 어원은
<수다를 떨다> 이런 의미로 통칭되며 명태가 낳는 알의 숫자가 엄청 많아서 수다를 떨다는 표현으로 쓰인다네요~
북어 : 내장을 제거하고 말린 것이다.
황태: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눈과 바람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건조된 상태입니다.
황태를 작업하는 곳을 보통 덕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외에도 먹태, 짝태 등 익숙한 말린 생선이 있습니다. 각 지방에서 여러 가지의 형태로 불리는 생선이라 더욱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황태의 효능
황태의 정의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얼었다 , 녹았다를 반복하며 덕장에서 말려진 것인데요.
더욱더 쫄깃하고 양념구이, 해장국 등으로 많이 해 먹습니다.
황태는 여러 가지 명태의 종류 중에도 영양소가 가장 많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이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음식과 비교하여도 압도적으로 높은
단백질 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태해장국(미역, 두부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황태의 대표적인 음식)
오늘은 명태의 종류와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이 있듯이 한 번쯤 생선의 의미를 알고
요리해 보시면 더욱더 재밌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번 명태 음식에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