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녀노소 어른아이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 본 후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제가 글실력이나 사진을 찍는게 많이 부족할 수 있으나, 같이 성장하는 요리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도전을 해본다는 의미가 중요하니까요 !!!)
일단 메추리알은 요새 깐메추리알(사실 삶아서 까면 좋지만, 너무 인력이 많이 들어가 저는 깐메추리알을 샀습니다)
조금 큰 마트에 가면 깐메추리알을 팔더라고요 ㅎㅎ
(저는 대량으로 조리했지만 소량으로 하면 더 간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준비물
깐메추리알, 진간장, 설탕(물엿) , 생수
조리방법
1. 깐메추리알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유는 깐메추리알에 껍질조각이 간혹 하나씩 박혀있는 경우도 있고, 불순물 제거 목적으로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
2. 진간장 1컵, 물 5컵, 설탕 반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tip. 많은 분들이 장조림을 할 때 매실액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매실액을 사용하지 않아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있으시면 1/4컵정도 넣어주시면 간장의 향이 더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저는 메추리알을 처음부터 너무 끓이면 간은 확실하게 베이지만 너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간장을 먼저 한번
끓여줍니다.)
3. 간장이 한소끔 끓고 나면 씻어둔 메추리알을 넣고 충분히 졸여줍니다.
(사실 요리하면서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레시피만 보고 요리가 가능하지만 처음에 가장 고생하는 것은
바로 어느정도 졸여야 되는 건가요? 10분? 20분?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ㅋㅋㅋㅋㅋ지금도 경험해보지 않은 조림이나 이런 것들을 조리할 땐 항상 이 정도면 됐나?? 이 생각부터 합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한 팁을 공유해보겠습니다(정답이 아닐지도 몰라요...)
일단 메추리알 장조림의 경우 메추리알에 간이 베이는데 생각보다 간이 강해야 합니다.
메추리알도 작은 계란이니까요 , 같은 양념으로 계란 장조림을 해도 되지만 간이 더 강하거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베이는 거라서요)
저는 그래서 졸여진 간장의 간을 볼 때 적절하게 간이 강한가?? 를 먼저 보고
다음은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괜찮은가? 이렇게 먼저 체크하고 충분히 달고 짜다고 느끼면 그때 불을 끄고 장조림을 차게 식혀줍니다.
(보통 음식은 시간이 지나고 식고 나면 달고 짠맛이 더 강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건 몇 번 식혀보면 대충 감이옵니다)
보통 계란 장조림도 동일한 물약으로 가셔도 좋고 계란으로 하실 거면 물이 끓고 나서 13분 정도 삶으시고 반으로 잘라 간을 베이도록 하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밥반찬이고 어른이 돼서도 저는 좋아합니다
한번 같이 도전해 보고 성장해 봐요!!